유니뱅크 현금 배당 실시
워싱턴주 한인은행 유니뱅크가 현금 배당을 한다. 은행의 지주사 U&I파이낸셜콥 이사회는 21일 주당 10센트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. 대상은 3월 31일자 주주명부에 등록된 주주이며 지급일은 4월 14일이다. 은행 측은 지난해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하는 등 호실적에 힘입어 주주에게 이익 환원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. 피터 박 행장은 “수년간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 증가 덕분에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자사주 매입과 더불어 현금 배당까지 하게 돼 매우 기쁘다”며 “향후 경제 상황이 허락한다면 배당금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계속 지급할 예정”이라고 말했다. 한인 은행권은 “배당금 지급은 2017년 뱅크오브호프와의 합병이 무산된 이후 위기를 맞았던 유니뱅크가조직을 재정비하고 자산 건전성을 확보하며 탄탄한 내실성장을 거뒀다는 걸 보여주는 단적인 예”라고 평가했다. 진성철 기자유니뱅크 현금 유니뱅크 현금 현금 배당 배당금 지급